6:5 | 그때 내가 말하기를 “내게 화로다! 내가 끊어졌도다. 이는 내가 불결한 입술을 가진 사람이며, 내가 불결한 입술을 가진 백성 가운데 거하면서 내 눈으로 왕, 곧 만군의 주를 뵈었음이라.” 하였더니 |
6:6 | 그때 스랍들 중 하나가 제단에서 핀 숯을 집게로 집어 그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|
6:7 | 그것을 내 입에 대며 말하기를 “보라, 이것이 네 입술에 닿았으니 네 죄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깨끗게 되었도다.” 하더라. |
6:8 | 또 내가 주의 음성을 들은즉 말씀하시기를 “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가랴?” 하시기에 그때 내가 말하기를 “내가 여기 있나이다. 나를 보내소서.” 하였더라. |
6:9 | 그가 말씀하시기를 “가서, 이 백성에게 말하기를 ‘참으로 너희가 들으나 깨닫지 못할 것이요, 참으로 너희가 보나 알지 못하리라.’ 하라. |
6:10 | 이 백성의 마음으로 살찌게 하고, 그들의 귀로 둔해지게 하며, 그들의 눈으로 감기게 하라. 그리하여 그들이 눈으로 보지도 못하고, 귀로 듣지도 못하며, 마음으로 깨닫지도 못하고, 회심하지도 못하고, 치유받지도 못하게 하라.” 하셨더라. |
6:11 | 그때 내가 말씀드리기를 “주여, 언제까지니이까?” 하니 그가 대답하시기를 “성읍들은 거민이 없이 황폐하게 되고, 집들에는 사람이 없으며, 땅이 완전히 황폐하게 되기까지요 |
6:12 | 또 주가 사람들을 멀리 옮겨, 그 땅 가운데에 완전히 버려짐이 있을 때까지니라. |